Sunday, February 27, 2011

Follow Her/ High Fiva


Photo by Ben Kim

i - Sink Statement

i - Sink / North East Corner

i - Sink / East


i - Sink / South



i - Sink/ West


i - Sink/ North

미친개가 짖을 때

같이 짖지 말고 피해야 한다! 미친 개가 짖을 땐 무섭잖아!
그리고
구린 그것이 버티고 있을 땐,
역시 돌아가야 한다 더럽잖아!
무섭긴 마찬가지이다! ㅎㅎㅎ

미치고 더러운 것들을 피하는 방법은 그냥 냅두고 후딱 돌아 도망가는 것이다.

Friday, February 25, 2011

The Forgotten Pink Lipstick


The Pink Lipstick, Acrylic Painting on Canvas, 23x23.5 inches, 2011
핑크 립스틱이 어울렸던 친구가 있었다. 그녀가 오늘은 무지 보고싶다.

Thursday, February 24, 2011

Blues


Blues, Mix Media on Canvas, 30x30 inches, 2011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은 언제나 가슴 뛰는 일은 아니다. 익숙하지 못한 것 때문에 불편하고 낯설고 두렵기까지 하기도 하다. 어떤 님은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이 그저 흥분된일이라 두려움이 없다고도 하지만 난 그 천재적인 실험정신의 순수 즐거움을 가끔 믿을 수가 없다.

초상화를 많이 그려볼 생각이다.ㅎㅎㅎ 실험정신에 입각해서 가지 않았던 길을 한번 열심히 달려 볼 생각을 하자니 가슴이 뛰지만, 막상 캠버스에 욕심만 가지고 다가가자니 어쩐지 그렇다. 아직 때가 아닌 것처럼.

꽃바탕이 있는 캠버스가 오랫동안 기다렸나 보다. 이젤에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다가 드디어 붓을 들고 다가갔다.

살다보니, 병원에 갈 일도 생기고 뭐 그런것이지만, 분명한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은 만약에라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는 모양이다. 그래서 그런것인지 환상적이고 신비한 초상화를 그리겠다는 처음 마음은 사라지고 우울함이 잔뜩 묻어나는 얼굴을 그리고 말았다.

머리에 꽃을 단녀는 한단어로? ㅎㅎㅎ

내 일상의 불안한 느낌이 묻어났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작품이다. 화장하지 않고 드러난 생얼같은 작품이다.

Wednesday, February 23, 2011

Romantic Cat

Tuesday, February 22, 2011

First Year Preview Show in Surplus



경험많은 위대한 예술가님들의 크리티크를 받았다. 나쁜 페인팅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술을 좀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내 그림이 넘 타이트하고 넘 생각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 타이트를 풀기 위해선 술을 좀 마셔서 망가져달라는 이야기가 귀에 남는다. 내 나름대로 망가진 것인디...그리고 난 술취한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다. 맑은 정신으로 나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을 뿐이다. 누구님의 말씀대로 페인팅은 페인팅이잖아. 그런데 왜 내가 술취해서 그들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야 하는가 말이다. 난 아직 취하고 싶지 않다. 그렇지 않아도 바깥 시상이 충분히 날 술마시게 허거들랑.

페인팅은 그저 페인팅일뿐이라고?
난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페인팅은 나의 이야기이다. 내게는 의미있는 것이고 그들에게는 그저 페인팅일 뿐이다.

아이씽크 시리즈의 모티브는 내가 가라앉고 있다는 것이었다. 깊이 가라앉았다 다시 올라오는 그 아이디어를 존경하는 님이 알고 말았다.ㅎㅎㅎ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도전은 때로는 가라앉는 순간을 자주 대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길은 그리 쉬운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난 내가 어느정도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처음의 두려움이 사라지고 때로는 즐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두려움 없이 즐기는 순간이 있기에 지금까지 밀고 온 것인지도 모른다. 새벽이 오기전에 밤은 깊은 빛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모든 사람은 다른 채널과 앵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때로는 진실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Sunday, February 20, 2011

Hanging

Surplus= 2/21-2/25

Saturday, February 19, 2011

The Red Cups


나의 그림보다도 '몰리'와 함께 들고 있었던 빠알간 컵에 느낌이 몰린다. '몰리'는 오년전 나의 파운데이션 클라스의 샘이었다.ㅎㅎㅎ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난 대학원생이고 그녀는 예술가이다. 작업을 하다오다보니 손씻을 시간도 없어서 손바닥이 검했던 그녀가 어찌 멋있던지요... 그리고 한참 시간이 흘러도 그녀와 내가 빠알간 열정을 잃지 않고 아트라는 이름으로 투명하지 않는 시상을 잘 버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쳤다.

C42011Night




나에게 있어 'c4'쇼는 도전이었다. 초빙된 안목 높은 분이 그림들을 선택하여 대학원과 대학 그리고 일반부에 상과 상금을 주는 쇼이다. 그동안 나의 그림이 사실적이기도 하고 전통적인 미디엄인 오일을 쓰는 이유로, 또는 나의 그림이 좀 이상하리만큼의 도전정신과 실험정신이 없었던 이유로 그동안 참가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보았다. 지난학기 작품인 콜라쥬와 오일미디엄으로 완성한 작품하나와 그리고 오일미디엄으로만 이루어졌지만, 강렬한 컨셉이 강했던 두 작품이 선택되어 쇼를 하고 보니 정말 기쁘기 그지 없다. 컨템포러리 모던 아트를 이해하는 차원에서 약간의 전망을 바꾼 나의 그림들이 실험정신이 강한 쇼에 뽑혔다는 점에서 그동안 변모하려고 했던 시간과 노력들이 헛되지 않아서 기쁘기 그지 없다. 물론 아직도 난 나의 사실적이며 추상적이기도 한 나의 정물화 시리즈를 사랑하지만서도, 새로운 시도는 그 나름대로 또 다른 세계를 이해하게 해주며 나의 시야를 한층 넓어지게 만든다는 사실을 경험했다.

고여있는 물은 썩는다고 하였다! 그지!

The Relations


Save a Lot

Save U



바람을 담을 수 있을까? 봄바람이 뿌리같은 나무가지들을 마구 흔들던 날, 바람든 비닐봉투 하나를 난 잡았다.ㅎㅎㅎ

The Wind

Wednesday, February 16, 2011

The Seeds ( in Progress )


The Seeds, Mix Media on Canvas, 30x40 inches, 2011

Tuesday, February 15, 2011

Dancing to the Unknown( in Progress )


Dancing to the Unknown, Mix Media on Canvas, 36x36 inches, 2011(2/14)
ㅎㅎㅎ 혼자 앉아서 웃고 그러면 안되는데...저질러 놓은 내그림을 바라보고 있자니 웃음이 흘러 나오고 만다. 어찌 이런일이...

발렌타인 데이를 어찌 보냈냐고요? 발렌타인에 대한 별다른 생각이 없다. 큰아드님과 나의 생일에 이은 발렌타인은 그저 발렌타인일 뿐이다. 핑크빛으로 열광하는 님들땜시 그래도 무슨 날이러니 하면서 나름대로 기념삼아 난 그림을 그렸다. ㅎㅎㅎ

의미를 만들면 의미있는 날이지! 무엇인가를 새롭운 시도를 하고 그리고 저질러진 해프닝을 따라 나름 정리하는 나의 버릇이 넘 생각을 많이 하는 그림처럼 보이는 것인가? 어쨋든, 나이든 연인들을 위한 그림이다. 머리가 파뿌리가 될때까지, 서로 밥상을 같이하고 그리고 자식들 낳고 그리고 그리고 하다가 늙어버린 연인들을 위한 그림이다. 할머니 할아버지 댕싱이 보이는가? 눈있는 사람은 볼 수 있을 것이다.ㅎㅎㅎ


Uprising- Muse

Monday, February 14, 2011

C4 Juried Show (2011) at Surplus Gallery in SIUC



C4 Juried Show (2011) at Surplus Gallery in SIUC
Reception: February 18, from 6:00pm to 8:00pm

Saturday, February 12, 2011

i -Sink Statement by Soony Seo


i - Sink

Sometimes, I think that "i" am "Sinking" while I wash my painting brushes in the sink. One Sunday, I saw the image of paint washing down the drain, and "i" also envisioned myself washing down the drain of the sink in the Glove Factory because of the multiple pressures in my life. From that moment, I srarted a new series of painting with a theme of "i- Sink".

I am interested in making art with my own voice on canvas as a painter, and exploring my works by portraying my perception of my life. I have destructed my familiar figurative perspective in order to show somthing new in my paintings by using a more abstract style from last fall semester ( 2010). I hope that there is someting new in my painting to share with someone else.

Love is ...


Still There,Oil Painting on Canvas,30x40 inches,2010

잘 태어났지 그지!


울 엄마 아부지에게 전화를 해야겠다. 새삼스럽드라도 날 낳아줘서 고맙다고...

2/12



울 큰아들 생일이다! 물론 나의 양력생일도 같은 날이다. 그리하여 오랫동안 미역국 먹었던 음력으로 생일을 하자니, 이곳에서 생일날은 좀 불편한 점도 없지 않다. 어쨋든, 내 생일은 내일이고 울 아들, 우석님의 생일이 오늘이다!ㅎㅎㅎ

생일 축하한다! 울 뚱띵이!
멋지게 자라줘서 고맙다.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그리고 돈도 많이 벌어서 엄마 삼층집 사주는 것 잊지말고...

Friday, February 11, 2011

Lingering (in Progress)


Lingering, Mix Media Painting on Canvas, 36x36 inches, 2011

Thursday, February 10, 2011

How not to quit Painting

If you hear a voice within you say “you cannot paint,” then by all means paint, and that voice will be silenced.

Vincent Van Gogh

Art Needs its Tool



킴베신저 보다 더 이쁜 '칼리'님이 각목을 자르는 모습이다. 어찌나 이쁘던지...이쁜 사람이 각목을 자르는 모습을 보니...ㅎㅎㅎ

그림을 그리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많다. 반듯한 각목을 골라서 전기톱의 소음과 먼지를 마셔가며 자르고 그리고 손에 독할 강한 풀을 만지며 그것들을 다시 구십도 각도에 맞게 코너를 맞추어 못질을 하고..., 그 네모난 스트레치바에 그리고 나무판을 붙이던지 캠버스 천을 씌우던지간에 소중한 시간들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그것으로 끝나는 일인가!
또다시 제소를 두세번...

그리고 그림을! 그렇다면 그림의 내용이 될 만한 생각들은 쉽게 오는가?

어쨋든, 그림을 그냥 거저 얻을 생각을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다. 시간과 물질이 투자된 것이니, 나도 밥묵고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Rooting to the Dark


Rooting to the Dark, Mix Media Painting on Canvas, 36x36 inches, 2011
힘든 중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잔뿌리를 내리는 성실하고도 착한 사람들에게 이 그림을 보낸다. 식상한 표현인진 몰라도 눈물 젖은 밥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아릿한 짠맛이 베어드는 밥맛을 모를 것이다.

어두움속에서도 빛을 잃지않고 사는 이들과 이 그림을 공유하고 싶다. 홧팅!

Monday, February 07, 2011

Play Alone


아트라는 이름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시간들은 정말 외로운 시간이다. 모자란 성격탓으로 혼자놀기 잘하는 나로서는 적격이라 아니 할 수 없다.ㅎㅎㅎ 아침 일찍 우빈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그림을 그리기 전에 카메라를 가지고 혼자 놀아 봤다.ㅎㅎㅎ 우리 아부지 말씀대로 어느님이 몇년 붓을 가지고 놀더니...놀아야 한다! 자아알!

언제 어디서나 제대로 잘 놀 수 있는 것은 멋진 힘이다!

낯설고 불편했던 길을 잘 달려 온 것 같다. 위대하지는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쭉 밀고 있다는 것 스스로를 축하 격려해 주고 싶다. 아직도 내게 더러운 곳에서도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는 것에 마음 깊은 밑바닥으로 부터 감사함이 느껴지는 요즈음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그린 그림이 날 치유하는 힘이다.

Sunday, February 06, 2011

The Bandage


The Bandage, Mix Media Painting on Canvas, 36x36 inches, 2011
눈가에 눈물이 찔끔, 가슴이 꿈틀거리던 작품이다. 아직 전문가님들의 크리티크를 받지 않아서 검증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황홀한 체험을 한 작품이다.

Concious or Subconcious?

The Cleaning Room


The Cleaning Room, Oil Painting on Canvas, 36x36 inches, 2011
빡빡 뻑세게 딱아버리고 싶은 것들이 있다. 그것들을 제거하고 나면? ......

Saturday, February 05, 2011


Photo by Jamie

Dancing in the White Box


Once

One Way of Rolling Ed's Big Fish

I think that i Sink


Let it Sink#2,Mix Media Painting on Canvas, 48x48 inches, 2010



She is in Letters,Oil Painting on Canvas,40x40 inches, 2010



Let It Sink#1, Mix Media Painting on Canvas, 48x48 Inches,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