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19, 2026

그녀의 방향전환

 아침 배송으로 구입한 대추방울 토마토는 과숙성된 것들이 섞여 있었다. 아침부터 불쾌함이 솟구쳐서 고객 불만에 사진을 올리고 몇 자 적었다. 정직하게 장사를 하면 어려운 것인지, 과숙성해서 말랑말랑한 토마토를 과감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그것들을 소비자에게 끼워서 판매하는 것은 비양심적인 행동이다. '소탐대실'적인 선택으로 개선되어야 마땅하다. 탱글탱글하고 싱싱한 대추 방울 토마토를 원했지 물텅거리고 썩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동네 마트에 직접 가서 장을 볼려고 개점 시간을 기다리는 중이다. 편리해서 온라인에서 장을 보다보니 간혹 생기는 일이긴 하다. 하긴 직접 장을 본다고 해도 속이려고 작정한 사람들의 수완에 걸려들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정직한 상도덕이 있으면 좋으련만 사는 것이 그렇다.

2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으로 주제가상을 받은 '이제'는 'Rejetiong is Redirection!'이란 문장을 언급하였다. 수많은 거절을 겪고서도 자신의 불꽃을 포기하지 않은 그녀의 이야기는 정말 멋지지 않는가. '거절'이란 단어는 속이 쓰라린 단어이다. 자신을 의심하고 좌절하게도 하는 단어이지만 굴복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끝내 성취했다는 점은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각종 대회에 작품의 이미지를 보낼 때 왜 두려움이 없겠는가. 그리고 거절당할 때의 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는 참으로 시렸던 경험이 아직도 생생하다. 도전하지 않으면 그런 거절의 쓴맛도 맛보지 못하는 것으로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어쩌면 통과해야 할 것이기도 하다. 그녀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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