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22, 2011

First Year Preview Show in Surplus



경험많은 위대한 예술가님들의 크리티크를 받았다. 나쁜 페인팅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술을 좀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내 그림이 넘 타이트하고 넘 생각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 타이트를 풀기 위해선 술을 좀 마셔서 망가져달라는 이야기가 귀에 남는다. 내 나름대로 망가진 것인디...그리고 난 술취한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다. 맑은 정신으로 나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을 뿐이다. 누구님의 말씀대로 페인팅은 페인팅이잖아. 그런데 왜 내가 술취해서 그들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야 하는가 말이다. 난 아직 취하고 싶지 않다. 그렇지 않아도 바깥 시상이 충분히 날 술마시게 허거들랑.

페인팅은 그저 페인팅일뿐이라고?
난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페인팅은 나의 이야기이다. 내게는 의미있는 것이고 그들에게는 그저 페인팅일 뿐이다.

아이씽크 시리즈의 모티브는 내가 가라앉고 있다는 것이었다. 깊이 가라앉았다 다시 올라오는 그 아이디어를 존경하는 님이 알고 말았다.ㅎㅎㅎ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도전은 때로는 가라앉는 순간을 자주 대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길은 그리 쉬운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난 내가 어느정도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처음의 두려움이 사라지고 때로는 즐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두려움 없이 즐기는 순간이 있기에 지금까지 밀고 온 것인지도 모른다. 새벽이 오기전에 밤은 깊은 빛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모든 사람은 다른 채널과 앵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때로는 진실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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