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있어, 기둘려 친구~~~
'프로젝트 해일메리(2021)'는 마션( 화성에서 감자를 키우며 생존하는 이야기)을 쓴 미국 작가, '앤디 위어'의 공상과학소설을 영화한 것이다. 노트북과 발렌타인 데이에서 달달하게 나왔던 꽃미남, '라이언 고슬링'의 단독쇼라 볼 수 있다.
지구가 멸망을 앞 둔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을 걸고 참여하는 자살 프로젝트 해일 메리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생물학 박사이며 중학교 교사인 그레이스의 이야기다. '아스트로파지'란 미지의 미생물이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지구는 물론 다른 행성들까지도 멸망의 위기에 처한 상황으로, 자살임무나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그 과정은 전혀 영웅적이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우주선에 동행했던 일행 두 명은 시체로 남아있고 자신은 기억 상실에 걸린 상태로 영화는 시작되었다. 영화전개의 방식이 흥미있었던 것 같다. 뻔할 수 있었는데 뻔하지 않은 전개는 참신했던 것 같다. 홀로 우주선에서 적응해 나가며 기억상실을 회복해 나가는 중에 외계 생물체인 '로키'를 만나게 되어 서로 소통하고 서로 의지하며 희망을 붙잡는 과정이 과학적이며 인간적이며 따뜻했지 싶다.
거미와 돌메이를 합친듯한 모습의 '로키'는 얼굴이 없다. 소리의 화음으로 소통하며 금속을 먹고 사는 로키의 모습이 내게 '돌게'를 너무 연상시켜서 웃기기도 했다. 난 과학과 먼 사람이지만 영화를 보면서 참으로 과학의 힘과 기술의 힘은 위대하다는 생각을 했다.
지구로 돌아갈 수 있었음에도, 위험에 처한 로키를 구하기로 결정한 그레이스의 선택은 위대하였던 것 같다. '가고 있어, 기다려 친구~~~' '프로젝트 해일메리' 영화는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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