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30, 2006
Friday, September 29, 2006
Thursday, September 28, 2006
Wednesday, September 27, 2006
Line, Shape, and Plane (Foundation B)
프로젝트가 끝나가는 즈음에, 내 머리카락을 스쳐 지나간 생각들을 행동으로 옮길 시간을 만들지 못했다는 것을 고백한다.
첫시간의 막막함이 차디차고 억센 철사줄을 타고 내게 왔다. 낯설고 거센 연장(?)들은 그 막막함을 이미지화 시키는 훌륭한 도구였다. 무엇보다 스케치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과, 실험정신은 시간과 정열에 비례하며, 창조는 모방에서 비롯되며, 그리고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면만 본다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과정을 설명하자면, 첫째, 스케치를 했다;생각을 잡기위해서다.
둘째,아마추어를 만들기 위해 와이어을 이용하였다.(shape);장미가 피어나는 순간의 형상을 의도적으로(또는 우연히)컨셉화했으며,
셋째,자연스러운 라인(line)들을 복합적으로 구성했고; 철사줄을 묶고,휘고해서 만든 자연스러운 외곽선(contour)을 이용하고, 그 안에 위빙을 해서 입체적인 라인들을 장식하였다; 황금색 장식물들은 물질적인 지각이라기 보다는 황금의 순수성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었다. 마치 숱한 연단의 시간을 거쳐 순수한 금을 얻게된다는 이야기가 숨어 있는 표현이다.
넷째,면을 만들기위해 반투명한 천을 사용하였다;중년의 나이를 표현하기 위해 붉고 푸른 그리고 노란 낙엽의 색으로 면을 덮어 보았다.
작품의 주제는 "가을 그리고 중년의 나이(autumn and ageing)이다. 반짝이는 재료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크리스마스'라고 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것인가! 반짝임과 붉은 색 그리고 초록색은 크리스마스의 전형적인 컨셉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난 물들어가는 가을 나무들의 이파리들을 보았었다. 그리고 그 사실에 충실하였다.
묶여있는 실과 매듭들은 인생의 우여곡절을 뜻하는 바이고, 붉은 색의 이미지는 나름대로의 에너지를 뜻하는 것이다. 그리고 골드 트리는 순수함 그리고 그 결실을 뜻하는 것이다.
다른 학생들이 쓰레기를 뒤질 때 난 하비라비에 가서 재료들을 찾았다. 그 사실자체가 내가 물질적인 사람을 뜻하는 것인가? 난 쓰레기를 뒤져 작품을 하는 것보다 그곳에 가서 재료들을 찾는 것이 더 편한 사람이다. 문제는 생활주변에 널려있는 재료들을 이용한 작품이 더욱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하비라비는 나의 생활이 아니던가? 어쨌든, 쓰레기를 재활용한 작품들은 현대예술의 한 부류라고 하니 나도 언젠가 한번 해 볼 참이다.
첫시간의 막막함이 차디차고 억센 철사줄을 타고 내게 왔다. 낯설고 거센 연장(?)들은 그 막막함을 이미지화 시키는 훌륭한 도구였다. 무엇보다 스케치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과, 실험정신은 시간과 정열에 비례하며, 창조는 모방에서 비롯되며, 그리고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면만 본다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과정을 설명하자면, 첫째, 스케치를 했다;생각을 잡기위해서다.
둘째,아마추어를 만들기 위해 와이어을 이용하였다.(shape);장미가 피어나는 순간의 형상을 의도적으로(또는 우연히)컨셉화했으며,
셋째,자연스러운 라인(line)들을 복합적으로 구성했고; 철사줄을 묶고,휘고해서 만든 자연스러운 외곽선(contour)을 이용하고, 그 안에 위빙을 해서 입체적인 라인들을 장식하였다; 황금색 장식물들은 물질적인 지각이라기 보다는 황금의 순수성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었다. 마치 숱한 연단의 시간을 거쳐 순수한 금을 얻게된다는 이야기가 숨어 있는 표현이다.
넷째,면을 만들기위해 반투명한 천을 사용하였다;중년의 나이를 표현하기 위해 붉고 푸른 그리고 노란 낙엽의 색으로 면을 덮어 보았다.
작품의 주제는 "가을 그리고 중년의 나이(autumn and ageing)이다. 반짝이는 재료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크리스마스'라고 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것인가! 반짝임과 붉은 색 그리고 초록색은 크리스마스의 전형적인 컨셉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난 물들어가는 가을 나무들의 이파리들을 보았었다. 그리고 그 사실에 충실하였다.
묶여있는 실과 매듭들은 인생의 우여곡절을 뜻하는 바이고, 붉은 색의 이미지는 나름대로의 에너지를 뜻하는 것이다. 그리고 골드 트리는 순수함 그리고 그 결실을 뜻하는 것이다.
다른 학생들이 쓰레기를 뒤질 때 난 하비라비에 가서 재료들을 찾았다. 그 사실자체가 내가 물질적인 사람을 뜻하는 것인가? 난 쓰레기를 뒤져 작품을 하는 것보다 그곳에 가서 재료들을 찾는 것이 더 편한 사람이다. 문제는 생활주변에 널려있는 재료들을 이용한 작품이 더욱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하비라비는 나의 생활이 아니던가? 어쨌든, 쓰레기를 재활용한 작품들은 현대예술의 한 부류라고 하니 나도 언젠가 한번 해 볼 참이다.
Monday, September 25, 2006
Sunday, September 24, 2006
Saturday, September 23, 2006
Thursday, September 21, 2006
You Got it
비닐과 덕테잎을 이용해서 방수옷을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이 프로젝트를 완수하기위해 몇장의 생각덩어리가 필요했으며, 그리고 그것은 날마다 나름대로의 디자인을 가지고 진보(?)하였다.
무엇보다, 재료를 받자마자 과감하게 가위질을 하여 생각을 붙잡았고, 그리고 시행착오의 과정을 거쳤다. 이 프로젝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주제파악), 비닐과 덕테잎의 특징(소제파악), 날마다 스케치(구상),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시간과 정열) 이러한 경험들로 별것 아니지만 나의 방수복은 나의 이름을 간직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나름대로 단순함과 복잡함 그리고 통일감과 다양함으로 디자인되어 살아가고 있음을, 그리고 생각을 붙잡는 것과 그리고 생각을 잘라내어 버리는 그 과정이 참으로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되엇다.
무엇보다, 재료를 받자마자 과감하게 가위질을 하여 생각을 붙잡았고, 그리고 시행착오의 과정을 거쳤다. 이 프로젝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주제파악), 비닐과 덕테잎의 특징(소제파악), 날마다 스케치(구상),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시간과 정열) 이러한 경험들로 별것 아니지만 나의 방수복은 나의 이름을 간직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나름대로 단순함과 복잡함 그리고 통일감과 다양함으로 디자인되어 살아가고 있음을, 그리고 생각을 붙잡는 것과 그리고 생각을 잘라내어 버리는 그 과정이 참으로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되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