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21, 2006

You Got it

비닐과 덕테잎을 이용해서 방수옷을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이 프로젝트를 완수하기위해 몇장의 생각덩어리가 필요했으며, 그리고 그것은 날마다 나름대로의 디자인을 가지고 진보(?)하였다.

무엇보다, 재료를 받자마자 과감하게 가위질을 하여 생각을 붙잡았고, 그리고 시행착오의 과정을 거쳤다. 이 프로젝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주제파악), 비닐과 덕테잎의 특징(소제파악), 날마다 스케치(구상),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시간과 정열) 이러한 경험들로 별것 아니지만 나의 방수복은 나의 이름을 간직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나름대로 단순함과 복잡함 그리고 통일감과 다양함으로 디자인되어 살아가고 있음을, 그리고 생각을 붙잡는 것과 그리고 생각을 잘라내어 버리는 그 과정이 참으로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되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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