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22, 2026

시간은 그저 흘러갈 뿐!

 '시간은 늙지 않는다, 그저 흘러갈 뿐!' 신문을 읽다가 발견한 문장이다. 내게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음을 때때로 잊어버리고 사는 것 같다. 바야흐로 시간이 흘러, 주름지며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시시때때로 천년만년 살 사람처럼 굴고 있는 모습이 내게 있다. 사실 변화와 발전을 멈추면 시간은 늙는다는 관점에선 뭔가 노력이란 것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시간을 따라 주름지는 얼굴이 자연스럽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시간의 흔적을 지운 고급진(?) 얼굴을 보면 간혹 부러움이 생기기도 한다. 이른 아침 TV 홈쇼핑엔 가장 노령의 사람들을 위한 상품들을 팔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나 또한 처음 늙어보는 참이라 트랜드를 좇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귀를 종긋거린다. 오늘 아침은 월요일 아침이고해서 이래저래 바쁜 탓으로,  무사히 홈쇼핑에 걸려들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나에게 주어진 선물과 같이 주어진 '지금'에 집중하고, 어제보다 더 나은 변화를 가지려고 노력하다보면, 내 삶이 아무 의미없이 주름지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잘 살다 가자.

0 Comments:

Post a Comment

<<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