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24, 2026

뭐가 중혀?

'불안'이 꼭 불필요한 것은 아닌 모양이다.  힘센 사자가 주위에 어슬렁거릴 때 그 불편함과 불안감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괜찮다며' 그 존재를 무시하고 있다가는 그 사자에게 잡혀먹혔을 것이라는 불안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는 지금 내게 일리가 있다. 극도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어느 정도의 불안은 생존하기에 필요한 것인지도.

에어컨의 이상증세에 극도로 예민해지는 자신이 못마땅스러웠지만 덕분에 문제를 발견하고 수리를 했고, 미루지 않고 다른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바삐 움직인 것은 슬기로웠던 선택이었던 것 같다. 몸을 움직이다보면 덕지덕지 달라붙는 급급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는 떨어져 나가는 것을 경험했었고 나도 모르게 그 선택을 한 것인지도 모른다. 

아직도 남아있는 불안을 박멱하기 위해선 무더운 날씨를 탓하며 미루지 말고 움직여야 한다. 부정적인 기운을 풍기는 것, 고장난 것들부터 고쳐버리기로 한다.  다음으로  당장 고쳐야 할 것은 가죽 시계줄이다. 가죽 시계줄을 교체하려면 방문하기에도 불편한 위치에 있기도 하고 다시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을 불렀던 멀쩡하게 생긴 사장님을 찾아가야 하는 것인지 재고를 해야한다. 좀 더 검색을 해서 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좀 더 인간적이고 양심적인  숨은 고수(?)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  학생 집을 오가다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오래된 구축 아파트 상가에 '금은방'이 있는 것을 본 것이 떠올랐다. 요즈음은 폐점도 흔히 있는 일이기도 하니 확인 전화를 하고 방문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전화기 너머로 여자 목소리가 들린다. '가게 문 열려있습니다~~~'

허름한 상가 2층의 좁은 장소에 선풍기가 윙윙 세게 돌아가고 경쟁하듯  텔레비젼 소리가 커다랗게 들렸다. 만화나 영화에 나올만한 오래된 가게와 그곳에 오래된 흰머리 금은방의 사장님. 좁은 벽에 팔리지 않을 것 같은 시계들이 붙어 있었고 금은방이지만 금은 보석은 별로 보이질 않았다. 

전화 목소리는 분명 여자 목소리였는데 아마도 사모님이 전화를 받고 자리를 비운 모양이다.

시계를 반짝반짝 닦어주시고 알맞은 시계줄을 신속하게 야무지게 교체를 하신다. 그러곤 '만원'만 주시면 된다며 그것도 조금 미안해했던 것 같다. 지난번 번지르르한 건물의 번지르르 귀금속 사장님은 이런저런 이유를 들먹이며 비싼 가격을 요구했었기에 그 저렴하고 비현실적인 가격에 귀를 의심했었다. 진짜 가죽 맞냐고 그 저렴한 가격을 확인을 해야 했다. 

이야기를 나누다 전화받은 사람이 사장님 본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놀랬지 싶다.  전화 목소리가 고객들에게 위압적이고 퉁명스럽게 들리는 것 같아 일부러 톤을 조절해 부드러운 소리를 내려고 했다는 이야기다. 그렇게 노력을 하다보니 전화목소리는 천상 여자 목소리로 되었다고 한다. (정말 나도 여자인 줄 알았다.) 전화 목소리까지! 늙은 사장님의 사연이 더 궁금했지만 더 이상 캐묻지는 않았다. 장사하는 사람의 전문적인 태도에서 비롯된 것일게다. 

요즘처럼 고물가 시대에 돈의 논리를 따르지 않는 동네 사장님이 살짝 걱정이 되었을 정도이다. 아직도 이렇게 장사하시는 분이 있다는 사실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지 싶다. 

Thursday, July 23, 2026

가끔 멍~~~

 거실 에어컨이 며칠 전부터 냉방을 힘차게 하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며 신경을 이만저만 쓰이게 하는 것이 아니다. 무더운 여름밤을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 없다는 것은 도저히 감내할 수 없는 것으로, 그런 지경이 되기 전에 이상 증상에 대한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에어컨의 이상증세에 온 신경이 쓰이고 불안함이 끕끕하게 들이차고 있기에  인공지능에게 증상을 물어보고 체크할 것은 체크한다고 했지만 그것으로부터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말이다. 물건 하나 고장 났다고 내 하루가! 더 지켜보지 말고 차라리 서둘러 고객센타에 신고를 하여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더 나은 것일지도 모른다, 마침 내린다는 비도 오지 않고 오늘은 매미 소리 가득한 날이잖는가. 귀찮지만 서둘러 고객센타에 신고를 했더니 생각보다 빨리 긴급적으로다가 방문을 한다는 문자가 왔다. 

그래,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두려운 것이 아니다. 뭔가 모르는 불안감이 공포스러운 것이다. 그 두려움을 출장비라도 지불하고 날려버릴 수 있다면 그것은 어쩌면 슬기로운 선택일지도 모를 일이다. 


Wednesday, July 22, 2026

프레임

 타인이 만든 고약한(?) 프레임에 갇힐 때가 있다. '그러려니', '그럴 수도 있겠다'며 그  틀에 갇히려 하지만 어리석게도 그 이기적인 프레임에 갇혀 불편한 마음으로 자신을 의심하게 된다는 것이다. 

앞뒤 상황을 알지도 못하면서도 자신있게 자신의 경우와 해석을 들이대는 그 자신감과 자만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연륜과 경험에서 비롯되는 것이겠지만 모든 것을 확신하며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을진데, 굳이 부정적인 면을 지적하며 충고를 하는 것은 선의라기 보다는 어리석은 교만에서 비롯된 선을 넘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어쩌면 나 또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이기적인 해석을 하며 얼른 그 틀에서 벗어나야 하는 순간이 지금인지도 모른다. 

본인은 그 현장에 있지 않았음에도,  더 좋은 긍정적인 이야기도 많이 있었는데 앞뒤 상황을 생략하고 기억에서 제거하고 오로지  한 경우와  한 문장을 기억하며 판단하고 만든 프레임. 타인의 약점을 쥔 것처럼 충고하며 가르치는 태도는 지양해햐 할 점이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은 다행이다 싶다.  선을 넘도록 허하는 자신의 태도도 다시 점검해야 할 것 같기도 하다. 선을 넘는 것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가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함부로 판단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 말을 상대방에게 내뱉는 것이 선을 넘는 행동이라는 것을 어리석게도 모른다는 것이다. 

뭐라, 생각코 한 말을 귀담아 듣지 못하는 내가 어리석다고 ㅋㅋ 님이나 잘하세요, 나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Tuesday, July 21, 2026

살다보면

무겁게 내려앉은 날이지만 집안에 혼자 있으면서 에어컨을 켜놓는 대신에 선풍기 두 대를 좌우로 틀어놓고 습기를 날리고 있는 중이다.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가 온 집안을 휘돌아 감싸는 소음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한 것 같다. 

비가 일주일 내내 죽죽 내린다하여 긴장하여 월요일을 보냈고 그리고 어제 화요일을 무사히 보냈다. 그리고 오늘도 비가 내릴 모양이다. 그래도 오후엔 비가 그친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연속 비를 머금은 가로수들과 도시 건물에 달려있는 간판들 아래로 걸을 생각을 하면 날카로운 긴장감이 든다. 

벌써 오래전 이야기가 되어버렸긴 하지만, 비가 며칠동안 계속 내리면 나무들의 뿌리가 토양을 꽉 잡지 못하고 느슨한한 상태에 놓이게 되고 물을 많이 품은 땅은 '스폰지 상태'가 된다고 한다.  '토네이도'라 하긴 아주 작은 규모의 비바람에도, 특히 세월 품은 큰 거목들이 뿌리로 느슨해져버린 흙을 움켜잡을 수 없어 이리저리 쉽게도, 허무하게도 넘어졌던 슬픈 광경을 목격했던 경험이 있다. 그리하여 비가 연속 내리는 날엔 두려움이 인다.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온다고 하더니 출퇴근 시간에 비가 그쳐서 감사했다. 그나마 오늘도 오전엔 비가 내리고 오후 출퇴근 시간에 비가 그칠 것이라 하니 미리 감사해 본다. 그래, 다행이지 싶다. 




Wednesday, July 15, 2026

제발 뛰지마^^

 병원을 가기 위해 버스 정거장을 향하면서 난 '제발 뛰지말자'고 다짐을 했다. 나이를 생각해서라도 무리하게 거리에서 뛰는 행동을 자제해야겠다고 특히나 횡단보도에서 급하게 뛰는 행동을 하지 말자고  굳은 다짐을 했었는데 저만큼 들어오는 버스를 보고 정거장을 향해 뛸 수 밖에 없었다.  무더운 길거리에서 20분 동안 다음 버스를 기달릴 순 없지 않는가. 

버스 노선이 바뀐 것에 당황하여 확인을 하니, 버스 노선이 일년 전에 변경되었단다. 바삐 타고있던 버스에서 내려 다른 버스를 타러 가는 발걸음은 절대 느긋하거나 여유롭지 못했다. 미리 서둘러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속도를 늦추려고 했지만 벌걸음은 습관처럼 분주했지 싶다. 

정거장에 서 있는 것이 너무 더워 병원 바로 앞에는 정차하지 않지만 병원 근처에 가는 버스를 빠르게 선택했고, 하차후 길거리에서 어르신들에게 길을 물어 병원으로 급하게 발걸음을 옮겨야했다. 에어컨이 없는 밖에서 몸을 움직였으니 왜 덥지 않겠는가. 그나마 아침이라 견딜만 했다. 아침 운동 한다고 긍정적인 생각을 했지만서도 횡단보도에서 또 서두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말았다. 굳은 의지는 어디로 갔는가.  

느긋하게, 제발~~~

예약시간 보다 훨씬 일찍 도착했지만 다행히 일찍 병원 모니터에 내 이름이 떴다. 서둘러 나오길 잘했다.^^

지난밤 긴장해서 잠을 제대로 못잤던 것을 이제와 후회하지만 그것이 '나'인것을 어떻게 하겠는가. 무사히 병원방문을 마치고 아르헨티나와 영국의 축구경기 하이라이트를 보았다. 그런데 왜 눈물이 나는 것일까. 감동의 눈물인가. 갑자기 눈가가 젖고 왜 그러는 것이지.

삶은 부들부들한 호박잎에 돼지 불고기를 싸서 든든하게 점심을 먹었다. 두부도 조려놓고 책상 앞에  앉으니 이미 오전이 다 지나고 출근 시간이 다가오는 것 아닌가. 남은 오후 시간엔 절대 횡단보도에서 뛰지 않기로 약속한다. 제발 뛰지마^^ 느긋하게 우아하게 오늘 하루를~~~

Tuesday, July 14, 2026

날마다 새롭게~~~

그렇고보니 요즈음 꽃 사진을 별로 찍지 않고 있넹 ㅋㅋ 요즈음은 얼굴 작아진 접시꽃과 분홍색 나팔꽃과 흔들거리는 주황색 원추리 꽃이 무더위를 함께 견디며 있어 위로가 되는 것 같다. 학생의 집에서 학생의 집으로 이동하는 중에 좁은 인도로 침범해 들어오는 주황색 원추리 꽃은 약간 살짝 당황스럽지 싶다. 

 누군가가 좋은 마음과 이쁜 마음으로 심었겠지......(씨앗과 포기 나누기로 쉽게 번식이 되고, 자생력이 강해 도로변에 많이 심었다고 한다.) 무더운 여름 어느 날부터인가  흔들거리는 주황색 나팔 모양을 한 원추리 꽃들을 피해 걸어야 하는  이 웃픈 상황이 덥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문제는 구도시라 인도가 좁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뿌리 내리고 살고 있는 가로수도 있고,  그 좁은 인도에 자전거도 다니고...정신 바짝 차리며 모든 충돌을 예상하며 피해야 하는데 원추리까지 피해야 하다니, 이쁜 꽃을 피해야 하다니.  더구나 내가 오가는 시간은 인근에 있는 두 고등학교 학생들의 하교 시간과 겹치는 탓에 얼마나 긴장이 되는지 모르겠다. 그 이쁜 것이 귀찮아지려고 하질 않는가~~~

요리조리 피해서 걸어야 한다~~~ 

가던 발걸음 멈추고 귀한 원추리 꽃을 바라보고 있다면 그것은 오가는 사람들에게 민폐가 되는 행동일 것이다. 사진 한장도 찍지 못하고 바삐 걸으며 물었다, 넌 어찌하여 7월에 피는 것이지? 그리 향기가 났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너무 빨리 걸어서 향기를 잡지 못했을까.

미국에 있을 때, 집 앞 빈터에 4월이 되면 백합의 얼굴을 가진 주황색 원추리 꽃이 피어났던 것을 아직도 난 기억하고 있기에 이곳에서 7월에 피는 원추리 꽃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품종과 온도와 일조량의 차이로 인한 것이란 말에 납득이 가면서도, 개화기가 봄에 해당하는 미국의 4월과 한국의 여름인 7월은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다. 그래, 무더위 속에서도 피어있는 너라도 있어서 좋다^^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이고 망우초(Daylily)라고도 불리기도 한단다. 꽃 한 송이가 하루 동안만 피고 지지만, 여러 개의 꽃봉오리가 연달아 피어난다고 하니 오늘 내가 볼 원추리 꽃은 어제의 것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기다리는 마음'이란 꽃말을 갖게 된 것이지...성질 급하게 얼른 져버리는데....)아무래도 근심을 그날 그날 얼른 잊어버리고, 날마다 새마음으로 피어나는 습성에서 '망우초'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 나도 근심을 떨쳐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나의 시간을~~~

Monday, July 13, 2026

Back Up!

 한달 전부터 예고되긴 했지만 막상 절전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재앙처럼 느껴지는 '한 여름 절전'! 만발의(?)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전기안전정검'이 폭염으로 인해 다시 한 달 뒤로 연기되었다는 공고문을 보았다. 그동안 뭐하고 하루 전날에서야 공고문을 붙인단 말인가. 

불볕 더위에 더해진 아파트 주민들의 불같은 성화에 견디다 못해 하루 전이라도 취소를 한 모양이다. 그동안 애 끓이고 열 받으며 마음의 준비를 했던 난 다시 바보가 된 것 같다. 그래, 걱정은 해봤자이다, 차라리 아파트 관리실에 항의전화를 해야 했던 것이다. 행동했어야 한다!

불볕 더위를 잠시 식힐 비가 온다고 하더니 오전 내내 햇살이 쨍쨍이다. 오후 늦게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한다. 하필, 내가  건물 간판이 흔들거리는 길을 따라 우산을 꼭 잡고 비바람을 막으며  바삐  돌아오는 모습이 그림처럼 그려진다ㅠ (또 걱정한다, 바보같이)

원래는 '절전'으로 인해 집안일을 아무 것도 계획되지 않은 하루였지 않은가.  모든 창문을 열고 모든 선풍기를 돌리며 집 안 일을 하기로 하고, 오이를 씻고, 호박잎을 찌고, 브로컬리도 찌고, 병아리 콩도 삶고 또 달걀도 삶고, 방에 제습기도 틀어놓고......그렇게 전기가 돌아가는 여름 하루의 오전을 보냈다.

이웃 아파트 알뜰장에서 오징어 튀김을 구입하지 못해 대신에 냉동실에 있는 건강빵을 꺼내어 크림치즈 듬뿍 얹어 두 개나 흡입을 하였다. 점심으로 먹긴 했는데 뭔가 부족한 것 같아 급하게 참치 오이 샐러드를 만들어 또 흡입을 하였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아랫배가 볼록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할 수 없다. 에어컨을 켜고 자전거라도 타야 하는데 그냥 그만 쉬기로 한다. 

시원한 냉수를 찾게 되었던 어제였다. (참고로 난 시원한 냉수를 잘 마시지 않는 편이다.) 학생의 집을 가기 위해 도보로 무덥게 30분을 걷는 동안 우양산을 들고 있는 손이 땀으로 축축해지기 마련이다. 실례지만 학생 집에 도착하자마자 손을 씻고 시원한 물 한컵을 부탁해야 했다. 땀을 흘렸을 것이고 탈수로 인한 심각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자신을 위해 기꺼이 수분보충이란 것을 해야 함이다. 참고로 건강한 사람이라도 요즘 같은 무더위 여름은 바깥 출입을 자제해야 하고 수시로 수분보충이란 것을 해야 한단다. 

수분은 보충이란 것을 할 수 있지만 열정이 빠져나가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한다지. '보람'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요즘들어 김이 빠지면서  씁쓸해지는 순간들을 겪을 때가 있는 것 같다. 이 또한 무더운 날씨 탓일 수 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열심을 내어 돕는다고 했지만, 나의 붉은 열정이 학생에겐 스트레스가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이 더워서 그런 것인지 자꾸만  자신의 붉은 열정에 대한 의심이 갈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 날씨 탓이다!

그렇구나, 아무런 소용이 없고.....나의 열정과 수고가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씁쓸한 생각이 무더위 만큼이나 짜증나는 일일게다.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소통하고 학습자에게 맞는 적당한(?) 안내를 하고 도움을 주며 더 나은 결과를 얻고자 했는데 뭔가 결여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것이 무엇이지? 나의 열정이 부담스럽지 않게 조절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 한발짝 뒤로 물러날 때가 된 것인지도 모른다. 이 또한 필요한 과정일 것이다. Back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