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01, 2026

인간, 그 거리

 사람과의 그 '적당한 거리'를 깨닫고 '적당한 말'을 주고받고 사는 것이 지금도 서툴다.  서로가 시간을 지나며 친해지다 보면 들키게 되는 것들이 있다. 인간이 지닌 그 어쩔 수 없는 그것들이 뒹구는 그 쓸쓸한 거리를 지나고 있는 중이다. 

'문제시 하면 문제가 되는 그런 경우'가 있다. 기분 탓일까 아니면 쌀쌀해진 날씨 탓일까.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 잘 들어주고, 기분 좋아지게 응대하고, 편들어 주고하는 반응을 보이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인가 자신에게 묻는다. 나름 한다고 했는데...ㅠㅠ '좋은 말'만 한다고 했는데......까칠거리는 말들의 가시를 넘기느라, 며칠 동안 끙끙거리고 있는 나의 초상화는 '종지기' 그릇이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