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때 잘하자~~~
눈물이 흘러 내릴 것 같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바뀌는 동안 함께 했던 어린 친구들은 '마지막 날'이라며 따뜻한 인사 카드와 종이 접기를 하여 '감사'와 '이별'을 준비하였던 모양이다. 어린 친구들과 이별이 눈가에 빛나는 눈물로 촉촉해질 것이라고는 상상은 하지 못했다. 이별이 아쉬워 책상에 엎드려 우는 어린 왕자(?)의 슬픔을 생각하지 못했다. 모든 것이 어색하고 쑥스럽기까지 하여 상황을 회피하려는 나를 꼭 껴안으며 이별을 아쉬워하는 동화같은 장면을 정말 상상하지 못했다.
'있을 때 더 잘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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