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29, 2019

Moving Forward, Not Down

'처음으로 돌아가기'
아침 물가를 걸으며 처음으로  본 것처럼 오월의 꽃을 바라 보았다. 가장 날씨가 좋을 때가 아닌가! 며칠전 비가 내린 후 초록은 깊게 푸르고 흔들리는 노오란 코스모스는 귀엽다. 빨간 양귀비가 아침햇살에 선명하게 빛난다. 새로운 푸르름! 모든 것들이 새로운 천변을 오늘도 걸을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아침수영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돌아가기'란 말을 가슴판에 간직하고 물속에서 부유하려고 했다. 물속을 질주하는 것도 신나는 즐거움이지만 처음으로 수영을 시작한다는 아무것도 모르는 마음으로 한동작 한동작을 성실하게 이행하도록 자신을 감독 주시하였다.

물을 효율적으로 잡아 추진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제대로 물속 동작을 해보는 시도는 자신만의 만족을 가지고 왔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가 지켜보며 자신의 잘못된 점을 알아차릴 수 있다는 것은 그동안의 연습이 허락한 깨달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배우고 싶었던 턴동작 중에,  배영에서 평영으로의 전환턴을 포기하지 않고 시도해 보았다.  그 누가 시켜서가 아니고 스스로의 만족감을 위해서 시간을 내어 시도를 해보았다. 해본만큼  나아가는 것이다. 아직도 무엇인가를 배우고 익히는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임에 틀림없다.  타인들의 시선과 타인들의 주는 기쁨에서 자유하여 스스로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내적인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있음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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