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31, 2019

Time Has Home

Time has Home

모든 것을 떨구고 서있는 겨울나무 아래 걷고 있자니 잔가지 하나가 머리위로 떨어진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까치 한마리가 보금자리가 될 나뭇가지 하나를 그만 떨어뜨린 모양이다.  겨울같은 잔가지 하나하나를 물어 날라 집을 짓고 봄을 시작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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