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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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보니, 흰두루미가 잘 보이지 않고 살오른 오리들만 여전히 잘살고(?) 있다는 것을 인지 하였다. 흰두루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하는 쓸모없는(?) 궁금증이 인다.  건조한 이번 겨울은 눈을 사각사각 밟는 소리를 즐기는 기회를 좀처럼 허하지 않는 듯 하다.

수컷 오리들은 다들 어디에 있는 것일까 또 하나의 궁금증이 잠시 일어났다 사라진다. 암컷들만 모여있는 물가에서 수컷 오리를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오리들이 잠시 멈춰 휴식(?)을 취하는 시간은 물이 흐르는 고요함과 여유로움이 있어 보인다.  몸을 챙기고 마음을 챙기고 베테리를 충천하는 시간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본다. 맨날 충전만 하고 실속이 없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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