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3, 2019

For Life-Chaos

조던B.피터슨(Jordan B. Peterson) 이 지은 '12가지 인생의 법칙-혼돈의 해독제' (12 Rules For Life-An Antidote to Chaos)와 만나고 있는 중이다. 하루에 한 챕터씩만 정독하자며 스스로에게 약속을 했다. 책이 약간 두껍고 글자가 많아 ㅋㅋ 부담스러운 면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나름 계획을 세워 차분히 읽다보니 어떤 중압감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는 것 같다.

법칙 3, 당시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법칙 12,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어두움만 들여다보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은 행복한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아 한계가 있고, 그 한계를 극복하려고 좌충우돌 흔들리며 중심을 잡아가며 나름 의미를 만들며 살아가는 모습을 서로 지켜보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미완성적인 그 부분이 있어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그 이야기가 있는 곳에 삶이 있고 아름다움이 있다는 생각을 품어 본다.

사람을 개와 고양이로 대담하게 분류한다면 자신은 어느 부류에 속할까하는 자문을 해봤다. 친절한 개와 도도한 고양이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어렵다. 애교와 친절 그리고 충성 그런 개의 사교성도 필요하지만  고양이의 홀로 자유가 절대로 필요로하는 삶 아니던가.

본래 모습을 품어주고 감싸주는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기로 한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쉽게 상처받고 망가지는 모습은 우리가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그래서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할 이유인지도 모르겠다는 기특한(?)ㅋㅋ 생각을 하게 한다 이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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