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28, 2017

Remember!

프라하
프라하의 지붕은 왜 빨강일까? 독일군의 폭격을 피하기 위해 눈에 쉽게 띄는 붉은 색 지붕(민가의 지붕색)으로 교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낮에 본 틴성당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건물등 예술사조의 변천사가 남아있는 구시가광장,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틴성당, 구시청사에 있는 독특하고 정교하고 불가사의한 천문시계, 프라하 성과 구시가지를 오가는 까를교에 세워진 조각상들의 이야기가 있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아름다웠다. 프라하는 동유럽의 파리로 불리우는 말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요소들이 충분했고 특히나 젊은 사람들이 들끓었지 싶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중세 유럽의 느낌이 살아 있어 지나간 낭만이 출렁이는 시간여행을 하는 것 같았다.

밤에 본 틴성당
까를교 위에서 돌아 다니다.

까를교에서 들은  침묵의 소리

ㅋㅋㅋ 클래식 차를 타고 시내를 고급지게 구경했다. 근데 왜 자꾸 웃음이 나오지.


틴 성당
도착한 시간이 야간이라 밤의 불빛아래 서있던 틴성당은 환상적이었지 싶다. 프라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1365년에 거립되엇다고 한다.  높게 치솟은 2개의 첨탑의  고딕양식  한눈에 들어왔고 성당내부에는 덴마크의 천문학가 브라헤가 묻혀있다고 한다. 각종 문화행사가 개최된다고 하더니 방문한 날도 테니스 대회를 알리는 행사를 축하하는 자리로 많은 관람객과 유명인사들 그리고 촬영하는 수많은 카메라들이 있었다.

천문 시계
구시청사의 외벽에 설치된 천문시계는 1410년 시계공 미쿨라시와 카를대학의 수학교수 얀 신델이 공동으로 작업한 작품이라 한다. 제 2차 세계대전시 파손되었으나 보수를 끝마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신기한 시계의 종소리와 퍼모먼스를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드글드글 하였다.
무엇보다 인간의 한계, 영원히 살 수 없음을 기억하라는 메세지를 접수했다. 천만년 살 것 처럼 그리살지 말고 좀 착하게 살자고!

체스키크룸로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블타바 강변이 S자로 흐르는 언덕위의 있는 작은 도시는 붉은 지붕과 둥근 탑이 어우러져 동화같았다. 미로처럼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은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팔고 있었으며 커피 향기 진한 이쁜 카페들이 모여있었다

그외 체스키크롬로프 성과 시청 그리고 스보르노스티 광장을 둘러 보았다.


동화같은 목각인형을 보면서, 유럽동화책에 물들어버린  내영혼에서 우러나는 친근감을 거부할 수 없었다. 친근감 느끼고 그러면 안될 것 같은뎈ㅋㅋ


에곤셀레의 외가집이라나? 그냥 지나쳐야했다.ㅠㅠㅠ



스비치코바
노란소스에 삶은 소고기와 체코식 찐빵을 찍어 먹는 체코음식이다. 결국은 가져온 깻잎을 꺼내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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