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13, 2017

Go Forward~~~

적응과 협력이라고? 협력이란 단어는아름답지만 결코 쉽지 않은 단어 아닌가. 어찌해야 협력을 하여 좀 더 확장된 에너지를 이루어낼 수 있냐라는이슈를 다루기엔 오랫동안 홀로 살아남는 나름 처절한(?)  생활을 꾸려오지 않았나라는 돌아보기를 하게된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함께 목소리를 모았던 아득한 시절이 그리운 날이다. 이제 뱃심이 약해져 바이브레이션 자연스럽게 떨게된 나이가 되어, 더이상 노래 하는사람의 마음가짐을 찾아볼 수 없는 삭막한 중년 아짐이 되었다는것을. 지나고보니 그때가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시간들이 있었다는 것 감사하기로 한다.

합창단을 모집한다는 안내지는  55세 이상이라는 실버 합창단 모집광고지이다. 참으로 애매한 나이로다!

애매함!
창작활동을 할 때 매력적으로 들리는, 분명하지 못해 아리까리하기도 한 어쩌면 그 신비함에 매력을 느끼기도 한 이 단어, '애매함'이란 단어가 나를 서술하는 단어로 사용될 줄 몰랐다. 살아간다는 것이 그렇다. 늙어버렸다고 치워버리기엔 너무 젊고, 젊다 하기엔 주름진 나이. 55세가 넘으면 실버 합창단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은빛 찬란한 긍정적 비젼을 가져본다.

균형?
균형감각이 있는 사람이던가? 아침부터 아침신문이 질문거리를 던진다. 타인의 생각과의 균형잡기를 잘하고 있는 것인가?

리듬과 타이밍을 잘 타서 나름 균형잡기를 해볼거라며 물가로 향해본다. 무엇보다 내 마음의 중심부를 안정되게 꼭잡고서 물과 놀아볼 것이다. 앞으로 빨리 나아갈 것이다~~~나 아직 안 늙었어 이렇게~~~ㅋㅋㅋ
R.E.M, Losing my reli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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