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의 맛
아이들이 시간을 품고 무럭무럭 자랐나 보다.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로 제법 의젓해진 친구들을 바라보는 순간이 내 삶의 하나의 행복한 그림으로 남을 수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헤어지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보는 것이다. 긍정적으로~~~
비가 내린 하루는 겨우 폭염의 온도 몇도 내리고 오히려 습기로 가득차 급급하다. 적당한 시간을 잡아 쇼파에 앉아 신문을 보다가 잠깐 달콤한 낮잠을 청했다. 낮잠을 청하기 위해 혹시 몰라 틀어 놓았던 너튜브의 유익한 정보는 하나도 듣지 못하고 잠이 들었나 보다.ㅋ 오랜만에 챙겨본 짧지만 달콤한 낮잠이다. 여름 방학 동안 밤이 새도록 잠을 설치고, 오전에야 힘없이 늘어진 잠을 자고서 일어난 탓이다.
짧은 낮잠을 청할 수 없었던 늘어진 날은 행복하지 않은 느낌을 주었던 것 같다. 뭔가 오전 활동을 하고 오후에 짧은 낮잠을 즐길 수 있는 생활이 내게 유익하고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 것 같다. 그럼, 오늘은 한번 제대로 살아보기로 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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