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일상
골고루 골고루~~~ 지금 여기 나의 삶에, 평범하고 건강한 '일상'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선 참으로 필요한 낱말이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골고루'란 말은 고루고루의 준말로, 차별없이 균등하게 특정 음식을 편식하지 않고 영양성분을 다양하게 먹는 균형잡힌 식단을, 운동도 어느 부위에 편중되지 않게 다양하게 구석구석 움직여 주어야 하는 내게 절실히 요구되는 낱말이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슬그머니 들어선 습기에 침략당한 흐느적거리는 정신줄을 잡아보는 아침이다. 때때로 마음 속에 제습기를 틀어 원치 않는 부정적인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금요일 아침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 몸에 모든 것이 달라붙는 날이다. 껴입은 옷들과 악세서리를 벗겨내고 단순한 차림을 하였다. 미리 현관 앞에 빗물이 쉽게 스며들지 않는 신발과 커다란 장우산을 챙겨두었다. 바람이 심하게 불면 백가방을 몸 앞으로 옮겨 걸어야 할 것이다. 우산을 써도 소용없는 비바람이 불면 어떻게 하지? '후딱' 빗속을 뚫고 집으로 향하면 될 일이다. 살다보면 비에 젖는 그런 날도 있지 않는가.
날씨가 찐덕거리며 급급할수록, 타인을 향한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말 한 마디'를 조심해야 한다. 더 침묵하고 더 침묵하고~~~ 내 이름에 들어있는 부드러운 '순'이란 글자대로, 순한 마음 품고, 순하게 귀를 열고, 순한 말을 하고~~~ 공자님 가라사대,'더불어 말을 나눌 만함에도 말을 나누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함께 말을 나눌 처지가 아닌데 말을 나누다 보면 결국 말을 잃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도 잃지 않고 말도 잃지 않는다.'
아무 생각 없이 툭 내미는 타인의 말 한 마디가 들러붙지 않도록, 마음 속에 제습기 틀며 보송보송한 하루를 잘 보내보자며^^


0 Comments:
Post a Comment
<<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