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29, 2025

눈을 마주치는 일

 교실 현장에서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면 머리와 허리를 숙여야 되고, 자주 쪼그리게 앉게 된다. 특히 쪼그리고 앉은 자세는 무릎 연골에 좋지 않다고 하더니, 어김없이 통증의 신호를 보낸다. 

교실에 마련된 '의자'를 들고 좁은 틈 사이로 학생들을 찾아 가는 것도 불편하고 해서, 쪼그려 앉아 눈을 마주치며 도움을 주고자 했는데 '나'라고 예외는 아닌 모양이다.  연약함을 인정하기로 한다. 

대략 5키로 가량의 볼링 공의 무게를 지금껏 견디고 있는 나의 짧은 목의  건강을 위해서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필요하고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슬기롭게 피해야 한다. 대안을 찾아야 하는데......

'고개를 숙이지 않고, 쪼그려 앉지 않고, 장시간 서 있지 않고......' 지금 여기의 나에게는 도전이며 어려운 과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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