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20, 2025

sure enough

 '나'라는 사람은 의지가 약하고 넘어지기 쉬운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는 일은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새푸른 오월의 푸름과 붉은 장미가 전해주는 싱싱한 에너지를 흡수하지 못하고, 그만 게으름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몇 달 동안 유지했던 체중의 숫자를 바꾼 나. 어리석게도 오래되고 익숙한 '실망'을 한다. 

'괜찮겠지'하는 마음은 아주 짧은 찰나적인 순간에 말랑말랑한 '안이함'과 '게으름'을 성큼 데리고 들어와 버린다. 푹신한 쇼파에 기대어 낮잠에 깊게 빠져든다. 평소와 다른 긴 시간 깊은 낮잠은 밤에 잠을 쉽게 잠들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가능한 것으로 결국은 '후회'와 '불안'을 일으킨다.

아니나 다를까, 밤이 되어도 낮잠 야무지게 챙긴 난 '꾸벅꾸벅' 졸지 않고 말뚱거렸다. 침대에 누워 몸을 뒤치락저치락 '전전반측' 한참이나 잠들지 못하는 '벌'을 받고 말았다. 그 동안의 쉽게 잠들었던 시간들은 크나큰 '기적'이었으며 '축복'이었다!

지금 여기 자신에게 최적화된 '작은 습관'들을 유지하는 것은 '행복'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이다. 아무리 이런저런 경험으로 나이를 먹었다 하여도, 처음 살아보는 시간은 매일 '도전'이며 '시험'이다. '그래, 그럴 수도 있지.' 자신에게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재시동을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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