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09, 2019

Did you learn Anything?

쓰레기통을 비워야 한다. 판단력이 흐려져서 선택했던 그 순간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쓰레기를 아무렇지 않게 내던진 타인들로 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육두문자 욕이라도 시원하게 면상에 퍼붓고 싶은 마음이 '욱'하고 올라오던 그 순간이 깨닫게 하는 의미는 무엇이란 말인가. 불쾌함 뒤에 삶에서 배워야 할 의미도 찾지 못한다면 나야말로 수준 이하의 삶을 꾸리고 있는 것 아닌가 뒤돌아봐야 한다.

배려와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들과 짧지 않은 시간을 공유해야 했다. 그러는 동안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었던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의미였던 것 확실하다. 타인들을 좀 알게 되어, 그들의 뜨거운 난로에 데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판단착오였던 것이다. 역시 나와 맞지 않은 사람들은 무조건 피하고 봐야 하는 모양이다. 똥과 쓰레기는 멀리 할수록 좋다!

상식과 경우가 없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바랬단 말인가! 좋은 것이 좋은겨 ~~~웃으며 밥먹고 차마시자는 친절함에 속아 함께 자리를 하자면 반드시 무식하게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몇시간을 떠드는 사람들이 있다. 주위의 사람들을 배려하며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이야기를 재잘대며 떠드는 사람들은 자신의 부끄러움을 전혀 모르는 듯하다.

사람인성이 기본적으로 못되먹은 사람들이 있다.  몸이 아프다며 사정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한 결정을 내리고도 전혀 미안함을 모르고 말한마디 양해를 구하지 않는 얄팍하고 얌체스런 사람은 참으로 영리하다. 어디에다 머리를 조아려야 하는 것을 너무 잘 아는 하이에나 같은 사람과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일은 구역질이 나는 일이다.

기본적인 것들이 이루어있지 않는 사람들과 친교를 하려고 했던 자신을 탓할 수 밖에 없다.  이제 마음을 어지럽혔던 타인의 쓰레기를 내다 버리기로 한다.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화를 낼 필요도 없다는 것 명심하기로 한다.  그 부정적인 에너지가 참으로 아깝다는 것이다.  경우와 염치를 없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 타인들에게 감사함을 갖는 순간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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