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12, 2019

It Happens

'Sometimes it happens that way~~~'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는 일'들이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데, 때로는 흘려보내지 못하고 붙들고 자신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에너지가 무너질 때가 있다.

어느님의 강의에서 '보편적인 친절함'이란 단어를 만났다. 상식적인 선을 지키고 타인에 대한 열린 마음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일은 늘 훈련되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인 것들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사람들과의 불편하고 불쾌한 관계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것에 대한 의문표를 갖고 있던 터라 강의는 적절한 도움을 주었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불편한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타산지석으로 삼아 타인이 던진 미끼에 걸려들지 않는 내공의 힘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원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였을 땐,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다시 그리고도 상황이 행복하지 않을 땐 그 환경을 버릴 용기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에 돌아와 아침운동으로 '수영'을 선택한지 여러해가 바뀌었다. 초급에서 중급 그리고 상급반에서만  대략 2년이란 시간을 꾸려온 물맛을 조금아는 수영인이라 할 수 있다.  지금 여기 상급반에 있는 난 '관계'라는 단어에 보통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하다. 사람 살아가는 것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성실한 회원으로서 때로는 극성맞을 정도의 열정을 품고 열심을 내는 회원으로서 갖게 되는 스트레스가 있다. 기본적인 인사도 하지 않고 적대적으로 대하는 무개념의 젊은 회원들에 대한 불쾌함은 꼰대감정이라고 한다. 무개념의 자유롭고 방자한 젊은 꼰대들에게 당해본 적 있는가?

'그럴수도 있지~~~'

단체수업의 기초와 중급반을 걸치며, 좌충우돌 산전수전의 고난의 에피소드를 양산하며 나름대로 사고의 전환과 행동하는 용기로 포기하지 않고 좋아하는 수영역사를 꾸려나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수중문화의 조직적 쓴맛과 단맛을 보았으며, 결국엔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입을 닫고 내려놓기를 반복하며  적응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단체 수업시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지금 현재는 개인적으로 취약한 '평영'을 위한 개인맞춤렛슨을 병행하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몇년동안 함께 단체수업을 받으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는가 묻는다면 역시 '관계'란 단어를 말할 것이다.  강사님과의 관계 그리고 회원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난 느낌일 것이다.  보통적인 상식과 친절함 그리고 따뜻함을 갖고 임하는 좋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때로는 무개념과 몰상식적인 행동으로 서로를 길들인다는 것쯤은 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것이 문화로 남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서로가 건강하게 지지하며 함께 즐거운 수영을 할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 그러나 현실은 아무런 생각없이 아무런 기대없는 것을 자꾸만 원하는 것 같다.  그냥 즐겁게 나름 운동하고 가시와요~~~~싫으면 떠나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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