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15, 2018

on Tuesday

비 내리는 수요일 아침, 물가에 가기 전에 몇자 적는다. 아침 수영을 가지 못한 어제는 오늘을 월요일로 느끼게 한다. 얼른 가방을 챙겨 물가로 막 속도를 내어 가고 싶은, 그 달리는 마음을 준다. 한국에서 유난히 챙기는 '스승의 날'이 어제였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물가를 못가긴 했지만서도, 어정쩡하고 애매한 날을 보낸 사람들이 있다. 마음 속에 살아있는 스승님이 내게 있는 지 물어는 보았다, 스승의 날이니까!

존경하는 샘이 작품 크리티크를 위해 스튜디오로 도착할 시간은 가슴이 뛰었다. 일주일 동안 그려놓은 작품들을 스승님께 선보이며 창작의 기쁨을 누렸다고 하면 좀 그런가?   작품을 진지하게 지켜보며, 더욱 더 깊고도 넓게 확장하며 자라는 것을 지도하는 누군가가 마음속에 있는 것은 큰 영광이며 기쁨인 것이다. 존경하는 샘은 잘 계시려나...

Westlife, Flying without W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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