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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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탓일까? 따뜻한 차한잔을 밀어 넣어도 좀처럼 기분이 일어나지 않는다.
 좋은 에너지가 가라앉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질떡거리며 주저 앉는다.
붓을 들고 이 무거운 느낌을 추방시켜야 하는데...
왜 이러지?

 이른 봄비가 보실보실 내리는 냇가를 거닐 땐 기분이 좋았었는데...멋지게 힘센 나비처럼 물을 차오르며 날지 않았던가? ㅋㅋㅋ

라면을 먹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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