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ne
외출을 할까 붓을 들까 아니 물가로 갈까 생각이 갈팡질팡한 아침에 결국 난 붓을 먼저 들기로 하였다. 그냥 나를 위한 의식처럼 붓을 들고 대나무를 심고 일으키고 있었나 보다.
말굽과 누에의 머리라? 어찌 생겼나?
닭다리 뼈가 보이고 그러면 안되는뎅 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ttZ1Z2F9do4
유재하, 가리워진 길
예술의 전당의 한가람 미술관에 가서, 20세기 서양미술의 거장 20인의 작품을 보는 것에 심한 기대를 한 것일까? 파카소, 샤갈, 베이컨의 작품도 있었지만, 컬렉션이 실크 스크린이나 석판화 위주로 되어 있다보니, 붓과 친한 나로서는 감동 받기가 좀 어려웠지 싶다. 석판화를 좀 배웠어야 했는데... '페르낭 레제( Fernand Leger)의 유화작품을 인상깊게 보았다. 기계적이고 단순화된 형태와 색 그리고 흥미로운 구성이 다른 작품보다 튀었다싶다.
페르낭 레제, 곡예사와 음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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