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31, 2016

Inside Out


대나물를 그리려면, 대나무를 마음속에 키워라.

지난밤 잠들기전 읽었던 책속에서 보았던 가르침으로 월요일를 일으켰다.  댓잎과 달리 대줄기는 뻗치는 내공의 힘이 더욱 필요한 것인지 신경이 보통 곤두서는 것이 아니다. 역시나 무심한 마음으로 멍청스럽게 연습을 해보았다.

물컹한 붓에서 기운을 뻗어 위로 힘차게 올라 갈 수 있는지? 자꾸만 물렁거리며 흐느적 거리는 마음을 붙잡고 견디며 꼳꼳하개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 시간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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