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07, 2016

Tale of Her


역입은 하셨는지? 측봉이 아니라 중봉이라~~~ 물고기의 꼬리, 금붕어의 꼬리, 그리고 사랑을 나누는 꼬리가 보이는지? 새가 하늘을 나는 것 같은가? 아~~~물에 가고 싶다~~~ 하늘을 향한 댓잎을 연습중이다. 복숭아 잎처럼 크거나 버드나무 잎처럼 부드럽고 귀엽게 하지 말고, 갈대의 잎처럼 거칠고 길쭉하지 않게?

무엇인가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은 기쁘고 즐거운 일이다. 특히 거대한 꿈을 버리고 아무런 욕망없이 그저 물고기의 꼬리 모양을 한 댓잎을 그리고 있는 동안은 이쁜이, 착한이, 잘난이, 똑똑이가 될 필요없이 나다운 시간이라 행복하다 할 수 있겠다. 나가 누구냐고? 알려고 하면 머리 아프니 그냥 붓을 들고 놀지요. 그래, 뭘 그리 알려고 해도 뾰족한 답도 그리고 대책도 없지 않았던가? 그래도 가끔은 묻고 사는 개념있는 여자가 나라는 사람이라고  용감하게 믿어 버린다.




0 Comments:

Post a Comment

<<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