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iya?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간결하고 쉬운 글씨체 뎍분으로 술술 읽었나 보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정신 차리고 읽어야 할 만큼 대단한 포스가 첫장부터 넘쳐나서 잠시 미루고 고민을 들어주는 잡화점으로 가는 것이 더 편안했는지도 모르겠다.
'나야미'가 일본어로 '고민'이란 뜻이라는 것을 알았다. 난 가수 '나미'가 좋은데...무라카미 하루키보다 건전해서 좋았기도 하고, 뭐 이제 하루키의 글을 읽노라면 좀 허해지는 것이 잠시 거리를 두고 있자니, 일본에 이런 분이 계시다하니 부러워지기까지 하넹.
그렇다! 인생이란 내뜻대로 되지 않은 일이 더 더 많긴 하다!! 누군가에게 손편지로 고민을 털어놓고 누군가가 내 고민에 반응한 경험? 그런 행운이 내게도 있었던가? 아이들을 잘 키워보리란 기세로 대화기법, 이런 것 돈내고 자체교육 한 적도 있었지만, 그 교육발은 타고난 품격을 교정하지는 못했지 싶다. 듣는 것이 참으로 힘들다는 것은 깨달았지만 행동으로 옮기기엔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귀만 가지고 살았지 않나 싶다.
아날로그적인 것에 대한 향수가 무척 그리워지는 시대게 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지금보다 훨씬 촌시롭고 아날로그적이었던 일구팔팔의 시간을 그리워하며 텔비에서 방영하는 연속극에 시간을 맞추는 요즈음이다. 통키타와 비틀스를 만났던 시간은 언제나 일찍 세상을 떠난 작은 오빠가 생각이 난다. 키타치면 엄마 아부지 그거 해서 뭐할래?라고 하셨고, 이천십오년의 나 또한 아들들에게 음악은 취미가 아름다운겨~한다. 그래도 통키타 하나로 행복해 질 수 있다면 좋은 거 아닌가?
연말이니 새해 계획도 세워야겠다는 건설적인 생각으로 몇가지를 적어 보았다. 2015년을 돌아다 보니, 2014년 보다 더 나은 시간을 꾸렸지 싶다. 한국에 적응하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이곳에서 그룹 전시회도 해 보았고, 아들들도 귀환하였고, 새로운 공부도 시작하였고, 그동안 못했던 수영도 하고......
무엇이 고민이었드라?
'심플하게 산다'란 책을 주문할 생각이다. 그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시간을 꾸리면 훨씬 더 행복해질거야. 고민없는 삶이 어디있어?
'나야미'가 일본어로 '고민'이란 뜻이라는 것을 알았다. 난 가수 '나미'가 좋은데...무라카미 하루키보다 건전해서 좋았기도 하고, 뭐 이제 하루키의 글을 읽노라면 좀 허해지는 것이 잠시 거리를 두고 있자니, 일본에 이런 분이 계시다하니 부러워지기까지 하넹.
그렇다! 인생이란 내뜻대로 되지 않은 일이 더 더 많긴 하다!! 누군가에게 손편지로 고민을 털어놓고 누군가가 내 고민에 반응한 경험? 그런 행운이 내게도 있었던가? 아이들을 잘 키워보리란 기세로 대화기법, 이런 것 돈내고 자체교육 한 적도 있었지만, 그 교육발은 타고난 품격을 교정하지는 못했지 싶다. 듣는 것이 참으로 힘들다는 것은 깨달았지만 행동으로 옮기기엔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귀만 가지고 살았지 않나 싶다.
아날로그적인 것에 대한 향수가 무척 그리워지는 시대게 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지금보다 훨씬 촌시롭고 아날로그적이었던 일구팔팔의 시간을 그리워하며 텔비에서 방영하는 연속극에 시간을 맞추는 요즈음이다. 통키타와 비틀스를 만났던 시간은 언제나 일찍 세상을 떠난 작은 오빠가 생각이 난다. 키타치면 엄마 아부지 그거 해서 뭐할래?라고 하셨고, 이천십오년의 나 또한 아들들에게 음악은 취미가 아름다운겨~한다. 그래도 통키타 하나로 행복해 질 수 있다면 좋은 거 아닌가?
연말이니 새해 계획도 세워야겠다는 건설적인 생각으로 몇가지를 적어 보았다. 2015년을 돌아다 보니, 2014년 보다 더 나은 시간을 꾸렸지 싶다. 한국에 적응하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이곳에서 그룹 전시회도 해 보았고, 아들들도 귀환하였고, 새로운 공부도 시작하였고, 그동안 못했던 수영도 하고......
무엇이 고민이었드라?
'심플하게 산다'란 책을 주문할 생각이다. 그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시간을 꾸리면 훨씬 더 행복해질거야. 고민없는 삶이 어디있어?
The Beatles, Let it be
April, Oil Painting on Canvas, 40x40 inches
고민하다 찢어없앤 내정원의 그림이다. 누군가에게 선택의 결정을 고민했더라면 이 세상에 남아 있었을지도 모르지...두고두고 내가 저지른 행동에 후회를 남긴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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