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10, 2015

일으키기

잃은 후에 그 소중함을 알게되지 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물속에서 고래인양 너무 춤을 추었나 보다. 수묵화를 할 때 허리뺀 자세탓과 먹갈때 두시간 굳은 자세...등등의 일련의 행동들이 급기야 허리를 아프게 하였다. 어어하더니 허리병 난 사람의 걷는 자세 바로 나와서 침대에 누웠더니, 이제 감기몸살까지 찾아와서...

덕분에 마음과 달리 늙어버린 몸의 나약함을 알게 되었고 몸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잊지 않기로 하였고, 간만에 침대에 누워 책도 읽으며 지금은 '오베'라는 남자를 만나고 있는데 이상한 부분에서 눈물이 나는 증세를 겪고 있는 중이다.

청승을 걷어차고 일어나 밥먹기로 하였다.ㅋㅋㅋ

밥을 먹었으니, 커피도 마셔야 하고, 커피 마셨으니 세상돌아가는 일도 엿볼겸 신문도 봐야하고 또다시 허리에 안좋은 일만 골라 하는 것 같다.  배가 부르니 다시 침대속으로 들어가 책도 볼 수 없고...어쩌나? 대나무 댓잎을 치자니 허리에 무리를 줄 것 같고...햇살 좋은 날이니 옷 따뜻하게 입고 산책을 다녀올까?

그려, 그것이 좋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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