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30, 2015

Begin Anywhere

모처럼 비오지 않는 맑은 초겨울날이다. 오늘도 먹물은 검게 나오지 않았고, 나비같이 날지 못했다. 십이월의 첫날은 겸손하고 겸허하게 시작하고 싶었다. 훌훌 털어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들국화의 노랫말처럼 그렇게 나의 과정을 채우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날개짓을 몇번 해야하지?

일단 시작하고 볼일이지!

The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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