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21, 2012

Blue Valentine

기다리고 기다렸던 영화를 월맡에서 빌려서 보았나 보다. 사랑은 왜 영원하지 않을까? 뭐 그런 것!  영화는 변해가는 사랑의 모습에 대한 회고였다면, 난 내 열정이 실종되는 그 순간들을 함께 하였나 보다.

여름마다 통과의례처럼 엄마는 늘그래 하며 가족들이 그러려니 한다 하지만 본인 나는 무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느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캔버스 그림을 두번 연속 지워내본 것은 처음이었다. 심각하다!

스트레스를 잊는다며 시작했던 디비디 중독은 시간과 함께 신통치가 않고 역시 책인가 보다 하여 침대에 등을 붙이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오늘밤엔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운동도 시작해야 하고, 그리고 책도 몇권 더 읽고 해서 날 쓰러지지 않게 해야한다. 병이 깊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이 힘들다싶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 어디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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