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25, 2010

Metropolitan Museum of Art


Gustave Courbet, Woman with a parrot

'마담 x'가 있다는 메트로 폴리탄 뮤지엄에 갔으나 마담 엑스는 출장중이었다. 유달리 피카소의 그림을 많이 보았나보다. '드가'의 파스텔 그림이 유화그림 보다 더 어두운 곳에 전시중이었다. 대부분의 작품이 자그마한 크기로 파스텔로 그렸다는 사실에 좀 놀랐다. 파스텔로 왜 그리셨는지...세잔느가 사과 그림으로 세계를 정복했다면, 드가는 발레리나로?

음악 교과서 표지나 책받침 그림에 많이 등장했던, 르누아르 작품도 있었고, 마네와 모네는 여전히 헷갈리기도 하였지만, 모네의 풍경화가 마네의 것보다 브러시 텃치가 잘잘하고 많은 것 같다. 점묘파 쇠라의 그림은 생각보다 그 스케일이 작았다. '진주 귀걸이'로 유명한 '베르메르'의 작품을 지나친 것인지 인식하지 못했다. 또 어느 곳에 대여를 했나? '쿠르베'의 '앵무새와 여인'이라는 작품은 정말 멋졌다. 그당시 그 포즈가 야해서 말이 많았다는 작품은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널려져 있는 침대셋트의 덜 고상함이 인상적이었다.

일이층에 전시되어 있었던 현대적인 사진작품들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것은 좀 아쉬움이 남긴 하였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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