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ine A. Chu Memorial Scholarship(09)
지난 학기에 있었던 이곳에서의 기록적인 사진을 이제 구하게 되어 늦은 감은 있지만, 스스로에게 격려삼아 올려본다. '세린'의 남편인 '주'선생님과 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상도 받고 장학금도 받고 그리고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나누었던 순간들은 이곳에 오기전에 꿈꿔보지 못했던 일이다.
모처럼 얼굴에 분칠하고 빨간 루즈 바르고 뾰족구두 신고 갔던 봄날의 즐거움이 사진을 보니 다시 살아나는 듯 하다. 정말 기쁘고 신나는 일이었지만, 처음 만나보는 사람들과 사교적(?)으로 웃으며 영어로 담소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어색한 일이었던지...그곳에 같이 갔던 큰아들은 기억할 것이다.
화가였던 '세린'의 뜻을 받들어 나도 좋은 일을 세상에 해야 할 텐디...세상에 또하나의 빚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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