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이란 단어는 지치지 않게 하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 버리고 살았나 보다. 다른 날에 비해 분명 더 피곤할 것 같은데 쓰러지지 않고 아직 남은 힘이 있지 않은가. 그 동안 '나'라는 사람은 '보람찬'이란 단어를 챙기지 못하고 살고 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스쳤다.
커다랗고 노란 달이 밤 하늘에 나타났다. 큰 달을 보며 술 한잔 할 수 없지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posted by soony at 3: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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