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25, 2024

비만 오면

곤궁에 처한 사람은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고도 쉽게 기본적인 양심들을 냅다 치우고 생존(?)하려는 추접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래저래 신경이 곤두서서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스트레스로 하루의 일과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에 침몰당할 것 같다. 해결 방법이 명확하지 않고 책임 여부가 불확실한 지금의 상황이 난감하며 그 치워버릴 수 없는 난감함으로 인해 그 누구도 권하지 않은 벌을 심하게 받고 있는 중이다. 잘못은 그들이 하고 왜 내가 손해를 보며 불안함에 벌을 받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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