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21, 2024

반 그늘 아래서

 


'금낭화'란 이름을 가진 어여쁜 꽃이다. 동네 공원 가는 길에 줄기 줄기에 대롱대롱 사랑을 매달은 금낭화의 모습에 깜짝 놀라 가던 발걸음을 멈췄다. 스마트 폰을 꺼내어 검색을 하니 그늘에서 자란다는 '금낭화'로 다년생이다. 도시 한 복판 상가 건물 앞 반 그늘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아서는 자생을 한 것 같진 않고 누군가 심었던 모양이다. 금낭화의 꽃말을 찾아보니 '겸손'과 '순종'의 꽃이라고 한다.(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영어 이름은 'Bleeding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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