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09, 2024

문제

 지난 밤은 쉽게 잠들었으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고 말았다. 며칠 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내용은 전혀 생각나지 않고, 해결해야 할 혹은 해결하지 못한 생활 속 문제들이 머리 속을 가득 채운 듯 하다. 아마도 공부를 우선 순위를 두고 일상 생활의 루틴을 깨뜨린 결과로 스스로가 자초한 혼란스러운 상태에 있는 모양이다. '상당한', 아니 아주 많은 양의 인내와 시간을 사용해야, 배우고 익히는 것이 즐겁고 머리가 맑아지며 더불어 삶에서 윤기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떤 해결 방법을 찾아 내기 위해서는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은 시험이나 생활 속에서나 중요하다. 부풀려진 불안감의 거품을 빼기 위해 일단 '메모'하고 지금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최선을 다해 '몰입'해 보는 것이다. 그려, 난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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