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26, 2018

No Evil

Keith Haring, See No Evil-Hear No Evil-Speak No Evil


31세로 생을 마감한 키스 헤어링은 상업미술과 순수미술의 벽을 부수는 빛나는 업적을 이루었다고 한다. 소신있는 메세지로 희망과 꿈 그리고 사랑을 표현하는 그의 작품을 서울 동대문 프라자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기쁘기 그지 없다. 순수미술을 전공한 눈으로 바라보자면 그의 작품은 만화적으로 즐겁고 단순하다. 그래서 그의 작품이 더욱 원초적 매력으로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절대적인 '선'의 가치를 지닌 사람들은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즈음이다. 사고의 유연성을 잃지 않고 꽃처럼 피어나는 것을 잊지 않도록 자신에게 주문을 걸어본다. 악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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