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12, 2018

How to~

ㅋㅋ 텔레비져이 삐루루 소리를 내며 꺼져야 하는데, 아무리 리모콘 전원 스위치를 눌러도 작동이 되지 않는다. 아침부터 왜 이러는 것이지하며 당혹감이 밀려온다. 다들 일어나 바쁜 아침인데 누구한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것이지. 한국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검색창에 검색을 했다. (밧테리 교환하는 것을 기억하기에 리모콘의 컨트롤이 작동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조금은 당황했지 싶다.)

'텔레비젼이 안꺼질 때'하고 물으니,
내공자의 답변 하나가 보인다!
'플러그를 뽑으세요'

ㅋㅋㅋ 혼자 킥킥대고 웃고 있다~~ 시커먼 텔비 뒷공간에서 플러그를 찾아 뽑았더니 시커먼 화면으로 성공했다.

남쪽에서 비가 온다더니 다시 시작한 가을 아침은 회색빛이다.

스스로를 비출 빛이 필요한 시간이다. 구석지고 어둡고 모자란 자리에 따뜻한 온기가 있는 빛을 비추어야 하는 시간을 지나고 있는 중인 것이다. 마음에 모이는 좋은 이야기가 많았으면 한다. 사람들의 부족하고 추한 그림이 모이는 곳이 아니라 밝고 건강한 이야기가 들어오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본다.

며칠전 미장원에 걸려 있던 글귀가 기억에 남아 적어본다.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데 미워할 시간이 어디 있나요?'
정확하게 옮길 수 없지만 어디선가 착하게(?) 들은 좋은 글귀가 미장원 벽 위쪽에 걸려있는 것을 보았다.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미장원 벽에 걸려있는 글귀가 거꾸로  말하는 것처럼, 사랑하기 보다는 미움을 안고 사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하루도 마주할 선택들이 좀더 긍정적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스스로에게 강추해본다.

Dream of Rock, Oil Painting on Canvas, 24x24 inches

Hell of a Season, Black Keys

0 Comments:

Post a Comment

<<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