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08, 2018

Her Taste

진실을 단정하고 확정하는 자?

진실이 무엇인지 묻는자!

결점이 없는 자?

무엇이 더 소중한 가치인가?

인간의 맛?


예술을 한다는 것?
살아가면서 저지르는 실수, 좌절, 욕망을 통한 자기성찰을 통해 승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관대함이란?
알면서도 모르는 척 지나가는 것?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성급하고 다급한 경솔한 행동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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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을 읽다가 일어난 의문점들이다. 살다보면 사실은 이기적(?)으로 왜곡 해석될 수 있으며 진실 또한 이해관계로 재생산 될 수 있는 것이다. 결점이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이유는 그들 또한 실수를 통한 고통의 통로를 지나오며 만났을 쓴맛을 아는 인간적(?)인 맛을 아는 사람들로 술맛(?)의 쓴맛을 알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무엇이 우선적인 가치인가는 살아온 경험들이 선택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예술을 한다는 것은 삶의 변형물로 삶을 정화(?) 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라고 본다. 적어도 예술가 자신을 구원하지 않았는가! 관대함이란 참으로 어려운 단어이다. 참아주고 참아주고 품어주고 품어줄 여유가 있는 품성을 잉태한 사람들은 위대하다는 생각이다. 관대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것은 스스로 인정하기로 했다. 관대하지 못하니 품을 수 없고 그러니 차라리 차라리 입을 닫고 눈을 감고 귀를 막고...모든 감각을 닫고 그냥 제 할일만 하고 오면 되는 것이다.  경솔한 행동과 언어가 오가지 않으면 수다(?)의 묘미가 없어 재미가 없는 면도 적지않아 있지만서도 나이가 드니 마음문은 열되 입은 닫고 지갑은 열되 잔소리는 닫고 이리 마음을 다잡고 집밖으로 오늘도 나가본다. 그러게, 오늘은 어떤 못난 행동을 저지르고 삶의 깨달음을 얻을 지 내심 궁금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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