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05, 2018

Good Morning to You


아침을 걸으면 둥딩하고도 가축적인 오리와 신비하고 시크한 흰 두루미를 만난다. 몇년을 걸어 다닌 아침길인데, 요즈음은 참으로 흰두루미들이 조직으로 뭉쳐있는 모습을 보게 되어 깜짝 놀라게 된다.

봄이 저멀리 오고 있는 것 알고 있지만 겨울은 아직도 몹시 춥다. 겹겹이 옷을 껴입는 시간은 멀지 않아 한겹씩 허물을 벗고 살랑거리겠지만 아직은 겨울이 춥다.

'겨울의 불꽃'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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