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ly 02, 2012

The Ways of Lingering


The Ways of Lingering, Oil Painting on Canvas, 30x30 inches, 2012

자르고, 붙이고, 재고, 못박고 그리고 다시 재고 그렇게 그림을 그리는 준비를 하는 중에 내 마음 속의 연장들을 보았다. 나 중심으로  나의 잣대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재고, 때로는 상처 받은 마음 안 그런 척 슈퍼 강력 글루로 붙이기도 하고, 물집이 터진 후 장갑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하고 그리고 남에게 못질도 하면서...솔직한 그림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붓을 놓고 다 이루었다 하기에 시간이 꽤 걸린 작품이다. 아직 꿈을 꾸기에 우울한 순간들이 있는 것을 인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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