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22, 2012

Face

젊음이 우리의 노력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고 늙음은 우리의 잘못이나 과오로 입어진 것이 아니니...지난 밤 보았던 영화중에 나오는 말이다. 그렇지 싶다. 시간이란 내 마음의 바람과 상관없이 멈추지 않고 흐른다.

'은교'라는 영화는 내가 젊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통에 문제가 있었나 보다. 아무래도 책으로 읽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늦게 잠들었더니 눈뜬 하루에 문제가 생기고 만다. 한나절이 지나버린 지금 연약한 나의 의지에 대한 푸른 생각이 스민다.

고기를 좋아하는 아들들을 위해 불고기를 했다. 음식을 하지 않는 엄마와 아내는 좀 그렇다싶다.ㅎㅎㅎ 김치도 만들면 좋을텐디...오래묵은 볼링화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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