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02, 2011

New



어! 해가 바뀌어 버렸네!! 작은 전시회에 걸렸던 그림을 수거하는 일조차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즐겁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냈나 보다. 미루어 놓았던 영화들을 온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사소한 이벤트 그리고 묵고 싶다는 음식을 나름대로 해주면서 그렇게 시간이 휙하고 빠른 바람소리를 내며 새해로 날아가는 소리를 들었나 보다.

새해에 바라고 소망하는 것들이 묵은 해의 수고로운 씨뿌리기가 없었다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서도 기적처럼 모든 것들이 바라는 대로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 새해맞이로 해본다. 아니지, 비바람과 폭풍이 불어도 이겨낼 수 있도록 그리하여 더욱 강해질 수 있도록 소망한다. 새로움이란 그런 것이겠지.

봄이 오는 것처럼.

0 Comments:

Post a Comment

<<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