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16, 2011

가위를 들고...

ㅎㅎㅎ 무섭지싶다! 가위를 들고 잡히는 대로 머리 스타일을 변형했다. '프리다'처럼 처절한 자름은 아니었다. 몸은 무겁고 학교 가기는 두렵고 혹시 괜한 머리카락을 자르고 나면 마음이 좀 혁신적일려나 싶어 무모한(?) 시도를 저지른 것 같다.ㅎㅎㅎ 거울 볼 시간 별로 없으니 두렵지도 않다.ㅎㅎㅎ

이번 학기는 운동과목을 하나 첨부할 생각이다. 그래야만 한다! 그동안 렉센타에 돈만 바쳤는데 이제 내가 운동을 좀 해야 할 것 같다. 운동할 때 우아한 머리삔 꼽고 할 수 없다하며 갑자기 목욕하다가 가위들고 잘라 버렸다. 좀 시원한 것 같기도 하고...

미적으로 좀 아니지만서도 실질적으로다가 도움이 될만한 짧은 머리, 견디다 못해 얼굴에 분칠도 하고 그러면서 한국적으로다가 화장 분장도 하고 그렇게 귀국전 워밍업을 한다하면 넘 빠른가! 어쨋든 더 이상은 안된다. 먼저 운동하고, 그리고 한국가서 뒷처리! ㅎㅎㅎ

머리 카락을 잘랐다! 그리고 뭐하지? 밀린 설거지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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