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05, 2009

Studio

한번도 공개못한 스튜디오에서 사진이다. 스튜디오를 얻긴 하였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그곳에서의 활동이 집보다 편안하지 못해 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던 점이 지난학기의 실상이었다면, 이번 학기는 스튜이오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을 것 같다.

개인적인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긴 하지만, 커피포트, 쓰레기통, 그리고 몇몇 생활도구들과 몇점의 덜 우수한 작품(?)을 진열하고 보니 없었던 정이 생기는 것 인지, 마음이 자꾸 가게된다.

살림 차리다보니, 조그마한 냉장고로 부터해서 쇼파하나 들여났으면 원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사실 공간이 좁아 그럴 틈도 없다. 스컬프쳐와 믹스미디어 클라스를 위한 공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좀더 큰 작품을 위한 준비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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