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03, 2007

Requiem for a Dream

"REQUIEM FOR A DREAM is a hypnotic tale of four human beings each pursuing their vision of happiness. Even as everything begins to fall apart, they refuse to let go, plummeting with their dreams into a nightmarish, gut-wrenching freefall."-디비디 자켓에서 따옴-

엄마를 위해 빌려왔다기에 심심하던 차에 영어공부도 할겸 들여다 보았다. 보고나니 상당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파운틴'영화 감독이 만들었다고 햇다. 참고로 그 영화는 난해하고 이해하기 힘들었던 영화에 꼽힌 영화여서 그 감독의 작품이라고 해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남편이 죽고 외로이 늙어가는 한 할머니의 꿈은 남편과 아들의 추억이 깃든 빨간 드레스를 입고 텔레비젼쇼에 나가는 것이 하나의 꿈이었다. 어느날 한통의 전화로 그녀는 텔레비젼에 나갈 수 있다는 꿈을 갖고 다이어트을 하게 된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머리를 염색하고 체중을 재고, 결국은 병원에 가서 다이어느 약을 먹으면서 그녀의 꿈은 환상처럼 그녀를 조금씩 조금씩 파멸하게 만들고 말았다. 아들과 그의 여자친구, 남자친구는 현실세계에서 맛보지 못한 환상의 세계를 마약을 통해 맛보며 그들은 중독되며 그리고 파멸한다.

건강하게 나이든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잠시 거동이 활발하지 못할 때를 생각해 보았다. 자식들은 각기 제갈길로 떠나고 나에게 남는 것은 자상한 남편과 다정한 오래된 친구들이 남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어쩔 수 없이 병들 수 밖에 없는 것이겟지만, 할 수 있는대로 마음운동 몸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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