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16, 2018

surprised~~~

어어라~
찬바람에 창문을 닫았네그려~~

창문이 닫혀져 있는 아침에 놀랐다. 왜 창문을 닫고 있느냐고 뾰족하게 묻는 말에 추워서 문을 닫았다고 ㅋㅋ 현실적으로 받아 들이기 힘들다!

어제 남은 차디찬 우뭇가사리에 진한 콩물을 넣은 아침이 무색하다. 따뜻한 커피가 들어가기 전까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팔뚝에 닭살이 맺혀있다. 겉옷을 걸쳐입고 손끝에 전해오는 따뜻한 온기가 좋다는 허약한 몸뚱아리의 반응에 갑자기 겸손해진다.

아직도 2주이상 고온의 날씨가 지속된다고 했는데 느닷없는 선선한 바람은 무엇인가.



윤형근, '다색'
'빼라 빼라 그림 속 잔소리를~~~~'

0 Comments:

Post a Comment

<<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