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21, 2017

Far above the Moon

https://www.youtube.com/watch?v=iYYRH4apXDo
David Bowie, Space Oddity

짜장면과 탕수육을 배달시켜 먹은 겨울밤은 가득차다. 유학시절 얼마나 짜장면이 먹고 싶었던가! 특별한 날에 한시간 반을 자동차로 달려 더 큰 도시로 나아가 중국말과 한국말 그리고 영어를 사용할 줄 알던 중국 한식집에 가서 짜장면을 정신없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별로 내키지 않는 음식으로 아들들 취향에 어쩔 수 없이 먹는 강렬한 그리움이 결여된 음식이 되었지만서도 짜장면은 흘러간 시간속에서 특별한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초등학교 그당시 말로 하자면 국민학교 베드민턴 대회에 나가서 선생님이 사주었던 최초의 외식(?)이 바로 짜장면이었던 것을 기억한다. ㅋㅋㅋ 여고 일학년 최초의 단체미팅을 짜장면집에서 했드랬다.ㅋㅋㅋ  울아버지 술김에 사주신 최초의 고급진(?) 음식이 아주 달콤했던 '탕수육' !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y'(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란 영화에서 나오는 노래중에 데비드 보위의 노래의 멜로디가 멋있어 올리다 가사를 들여다 보았다. 날이 너무 추워서 날지 못하는 스스로를 달래기 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달나라에 가는 우주선에 갇혀 있으면 짜장면이 무척 먹고싶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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