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22, 2016

I live there

https://www.youtube.com/watch?v=UCVnFUUI6X4
- Sumi Jo, Simple Song#3 from Youth

Unforgotten, Acrylic Painting on Canvas, 40x40 inches

Youth,란 영화를 월요일에 볼 것이 아닌 것 같다.  벌써 공감할 나이가 되었나? 영화에서 나오는 님들에 비하면, 훨씬 젊고 활기찬 나이인데 왜 눈물이 젖어드는 것이지? 화면 한장면 한장면이 감각적이고 살아있는 예술영화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늙는 것도 모르는 체 주름져 버린 후에 생을 뒤돌아 보면, 무엇이 남을까? 희미해진 기억과 주름진 병약함만이 남은 노년의 미래가 갑자기 겁이 나고 그렇다.

하늘이 내 삶에 던져 준 의미를 알 나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으로 인하여 가까이 있는 것들에 대한 귀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것인지...젊음이란 무엇인가? 그러나 그 푸른 청춘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것은 제대로 무르익고 있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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